오늘도 남편 민호는 이색적인 관계를 요구하지만
아내 은경은 침대 위에서 하는 정상위가 그저 편하기만 하다.
그러던 어느 날, 은경의 직장으로 배송이 된 성인용품.
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
은경은 맛사지샵에서 느꼈던 쾌감을 잊지 못하고
자신의 몸을 더듬기 시작하는데
이를 보고 남편 민호의 욕정이 들끓어
두 사람은 잊지 못할 정사를 나누게 된다.
그날 이후 은경은 색다른 섹스에 눈을 뜨게 되고
갑작스레 두 사람의 집에는
잘생기고 건장한 남편 친구 상욱이 등장한다.
옷깃만 스쳐도 이상한 감정이 피어오르는 은경은
알 수 없는 야릇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고
민호 역시 두 사람의 이상기류를 눈치채기에 이르는데…
"어딘지 모르게 묘한 남편 친구
그리고 달라진 세 사람…"